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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회 잘 마쳤습니다.

감사 인사를 드립니다.
지난 18일(토)에 (사)모두를 위한 이주인권문화센터 총회를 잘 마쳤습니다.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과 위임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신 모든 분들에게 거듭 감사드립니다.

(사)모두를 위한 이주인권문화센터는 2004년부터 이주노동자쉼터를 운영하며 이주노동자 인권과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.

얼마 전 인도네시아 출신 이주노동자 아리가 뜬금없이 한 장의 사진을 보내왔습니다. 논문을 썼다고 했습니다. 한국에서 일하면서 인도네시아 방통통신대학을 다녔던 그는 졸업논문을 썼고, 논문 서문에 저희 부부 이름을 썼는데 양해해 달라고 했습니다. 감사 인사였습니다. 논문 지도교수에 이어 “용인과 그 외 지역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인권침해를 당할 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용인이주노동자쉼터 대표 고기복과 양수희에게 감사를 전한다”고 적고 있었습니다.
비록 아리가 임금체불과 퇴직금 등의 문제가 있을 때 도와줬던 적은 있지만, 공부하는데 제가 무슨 도움을 줬겠습니까. 그런데도 논문 서문에 감사 인사를 적어놓고 양해를 구한 아리는 쉼터가 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. 아마 쉼터가 시작된 후로 줄곧 쉼터 활동을 함께 했고, 지켜봐 왔기 때문일 것입니다.

앞으로도 (사)모두를 위한 이주인권문화센터는 함께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써 노력하겠습니다.

고맙습니다.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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