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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려울 때 손 내미는 사람

코로나19가 여러 사람 잡는 시절입니다. 쉼터에 귀국 의사를 밝히는 이주노동자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그 와중에 휴무없이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일하는데, 사장이 코로나 핑계로 월급을 백만 원만 줘서 귀국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. 철자가 엉망이라도 무슨 말인지는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. “지금 사장님 나쁜 사람, 고로나 잇어 월급백만 언제 없어몰라요.” 코로나19 때문에 백만원만 준 나쁜 사장이 언제 소개 더보기 어려울 때 손 내미는 사람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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